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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호주) 대사의 사의를 수용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이날 저녁 7시10분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외교부 장관이 제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공수처 수사)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며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가 주호주 대사로 부임한 지 25일 만이고,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지난 21일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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