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경찰청 유튜브 캡처
40kg에 달하는 대형견이 목줄이 끊어진 뒤 주인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사람이 물렸어요, 일촉즉발 긴급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경찰이 지난달 27일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당시 경찰이 가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당 안쪽에는 7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당에 다가가려고 했지만, A씨의 가족은 다급하게 "오지 마, 오지 마"라고 소리쳤다.

잠시 후 목줄이 끊겨 있던 대형견이 경찰관에 달려들었고, 경찰은 곧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 이 대형견은 주인인 A씨가 10년 넘게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테이저건에 맞고 쓰러진 대형견은 소방 구조대에 인계됐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목과 머리 등을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형견의 낡은 목줄이 40kg에 달하는 개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97 [스타트UP] “지원자 친화 기업이 선택 받아”… 채용 돕는 ‘그리팅’ 랭크뉴스 2024.04.01
2496 GTX-A 개통 후 첫 평일…이 시각 출근길 랭크뉴스 2024.04.01
2495 "귀신 씌었다"며 굿값 1억원 받은 무당 사기 혐의 무죄 랭크뉴스 2024.04.01
2494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의미[권대중의 경제돋보기] 랭크뉴스 2024.04.01
2493 채식주의자 귀네스 펠트로의 쉰 살 고백 "에라 모르겠다" 랭크뉴스 2024.04.01
2492 이스라엘서 전쟁 발발 후 최대 규모 반정부 시위···네타냐후 퇴진 촉구 랭크뉴스 2024.04.01
2491 오늘부터 동네병원도 단축진료 들어가나···대학병원은 외래 최소화 랭크뉴스 2024.04.01
2490 대학 전역에 붙은 '셰셰' 대자보…중화인민공화국의 화답문 정체는? 랭크뉴스 2024.04.01
2489 [사이언스카페] 지구 최강 동물 생존력으로 인간 노화 늦춘다 랭크뉴스 2024.04.01
2488 아이템 뽑기 확률 부풀렸나…공정위 ‘라크나로크’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4.01
2487 尹, 오전 의료개혁 대국민담화…2000명 증원 수정할까 랭크뉴스 2024.04.01
2486 낙선재 뒤뜰의 독특한 돌은…"19세기 도시문화 즐기던 정원 돌" 랭크뉴스 2024.04.01
2485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신영전 칼럼] 랭크뉴스 2024.04.01
2484 동물이 물건?‥문 닫은 동물원에 남겨진 동물들 랭크뉴스 2024.04.01
2483 '짝퉁 대국' 中 하다하다…이번엔 美아파치 헬기를? [밀리터리 브리핑] 랭크뉴스 2024.04.01
2482 "정상 진료와 의료 사기 한 끗 차이... 입증도 처벌도 어렵다" 랭크뉴스 2024.04.01
2481 [마켓뷰] 잔잔한 순풍 부는데…"반도체 쏠림 불안하네" 랭크뉴스 2024.04.01
2480 [김훈 기고] 참사 10년…‘세월호’는 지금도 기울어져 있다 랭크뉴스 2024.04.01
2479 [단독] 한국 소비자만 봉? 공정위도 애플 독점 들여다본다 랭크뉴스 2024.04.01
2478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대전 R&D 캠퍼스 방문... “우주 시대 앞당기자” 랭크뉴스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