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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4·10 총선을 12일 앞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이달 3일 창당한 이래 파죽지세로 상승중인 ‘조국혁신당 효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화조사원의 전국 성인 1001명 인터뷰로 이날 발표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15.4%,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를 보면, 전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2%로 조사됐다. 일주일 전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34%, 민주당 33%로 어금버금했던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바깥인 8%포인트 격차로 벌어진 것이다.

갤럽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는데, 조국혁신당은 그만큼 상승해 범야권 내에서 오고간 모양새”라며 “2023년 3월 이후 양당 격차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 내에서 변동했으나, 조국혁신당 등장과 함께 범야권이 확장·급변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2%)과 조국혁신당(22%)이 동률을 기록했다. 개혁신당이 4%의 지지를 얻었고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각 2%를 얻었다.

응답자들은 또 4월 총선에서 ‘여당 다수 당선’(40%)보단 ‘야당 다수 당선’(49%)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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