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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총선을 앞두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관공서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남동구 서창동과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5대가 발견됐습니다.

모두 사전투표소로 지정돼 다음 달 5, 6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시행될 예정인 곳입니다.

[인천시청 관계자 (음성변조)]
"수사 의뢰 바로 했다고, 관할 경찰서로."

카메라는 투표소 입구와 정수기 등에서 발견됐는데, 투표소 안이 촬영되는 각도로 설치돼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경남 양산의 행정복지센터 세 군데에서 불법촬영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요청해 진행한 자체점검에서 드러난 겁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음성변조)]
"청소하시는 분이 복도에 정수기 옆에서 이상한 저기를 봤는데, 통신장비라고 써 붙여 있어서 확인을 해보니까 이게 이제 몰래카메라 장비더라 그래서‥"

각 지역에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인천논현경찰서는 카메라를 불법으로 설치한 한 명을 어제저녁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각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인지 아닌지, 공범이 있는지 등은 아직 조사 중입니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에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을 지시하고,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

아파트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시꺼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의 한 25층짜리 아파트 9층 집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미경/제보자]
"부엌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방차 소리 들리면서 불 냄새가 나더라고요."

집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안에 있던 주민 1백여 명이 대피해야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불길을 진화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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