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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노동부는 지난주(3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천건 줄어든 21만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4천건)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직전 주간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2천건 상향 조정됐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 9월 중순 이후 20만건대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10∼16일 주간 181만9천건으로 한 주 전보다 2만4천건 증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 고용 관련 지표를 눈여겨보고 있다.

미국 상점에 부착된 구인 광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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