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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0시부터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첫 유세 장소로 서울 가락시장을 찾은 뒤 서울 곳곳을 훑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조국 대표를 심판하는 게 민생"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 가락농수산물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인들을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땀 흘려서 일하는 생활인들의 현장에서 시작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이라며 "잘하겠으니,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성격을 이렇게 규정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치 개혁, 민생 개혁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그 전제로서 범죄연대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이·조 세력 심판하겠습니다."]

서울 강북 지역을 집중적으로 돌며 유세를 벌인 한 위원장은 "범죄자가 지배하게 둬선 안 된다"며 이른바 이-조 심판이 곧 민생이라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는 반응하고 반성할 줄 아는 정당입니다. 민심에 순응하는 우리와 민심을 조롱하는 이·조 세력을 명확하게 구분해 주십시오. 이·조 심판 반드시 해 주십시오."]

어제 발표한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실천만 하면 되는 일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이 국회법을 바꾸지 않고 있기 때문에 공약하게 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라면과 즉석밥, 설탕, 밀가루 등 일부 가공식품의 부가가치세를 현재의 10%에서 5%로 한시적으로 인하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물가 대책을 내놓은 건데, 한 위원장은 "정부 측에서도 긍정적인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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