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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
임종윤·종훈 이사 진입·경영 복귀
OCI와 통합 사실상 무산될 듯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총회 현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재명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27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을 전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OCI그룹과 합병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였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의 아내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이 주도해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했지만, 장·차남이 반대하며 경영권 분쟁이 발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장·차남은 주주제안으로 한미사이언스 이사진에 직접 진입해 경영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모녀 측인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이사 6명은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되지 못했다. 양측은 우호지분을 포함하면 모녀 측은 약 43%, 장·차남 측은 40.57%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머지 소액주주의 표심이 장·차남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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