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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법관들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올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법원이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가상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고위법관은 임병렬 청주지방법원장이었습니다.

임 법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자신의 이름으로 3.38개의 비트코인을 신고했는데 신고 당시 기준 1억 9,2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비트코인 한 개당 5천7백만 원 수준입니다.

임 법원장의 배우자 또한 비트코인 6.54개와 이더리움 22.47개 등 총 5억 20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신고했습니다.

임 법원장 부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92개로 10개에 육박하는데,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상승해 개당 1억 원 수준에서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최근 매매가 없었다는 전제하에 비트코인 자산은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고법 황병하 부장판사와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법원행정처 배형원 차장 등도 각각 가족들이 보유한 가상자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이해충돌방지를 위해 올해부터는 고위법관들의 가상자산 공개도 의무화했습니다.

한편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들의 1인당 평균 자산은 34억 6,1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상위 법관 10명 중 7명의 재산이 100억 원을 넘었는데,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202억 5,101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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