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인스타그램의 게시물 대부분 삭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 제공=신세계그룹

[서울경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소통을 즐기는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하고 대부분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84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정 회장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달 가량 새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있던 게시물들이 삭제됐다. 일반적인 대기업 오너와 다르게 거침없이 다양한 글을 SNS 계정에 올리며 ‘용진이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그는 지난 2021년 '멸공',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표현이 논란이 되고 노조의 비판을 받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정 회장의 SNS 활동 중단 배경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재계 일각에서는 지난 8일 신세계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상황에서 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고민에 몰입하려는 목적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내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규제에 묶여 있는 사이에 온라인 배송을 앞세운 쿠팡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저가 판매를 앞세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기업들도 국내 유통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이자 국내 대형마트 1위 기업인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지난 25일부터는 근속 15년 이상이자 과장급 이상인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 접수를 알리고 구조조정에 나섰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34 “선거 몇 번 치르면 주가 패턴 보여”… 정치 테마주가 차라리 쉽다는 개미들 랭크뉴스 2024.03.30
1733 오타니 통역사 사라졌다…“서울시리즈 이후 행방 묘연” 랭크뉴스 2024.03.30
1732 “수서에서 동탄까지 20분”…GTX-A 첫 개통 랭크뉴스 2024.03.30
1731 폭설에 스키장 다시 열렸다…벚꽃∙눈꽃 동시에 즐기는 축제 랭크뉴스 2024.03.30
1730 올해 벚꽃 언제 필까…'적산온도'로 예측해보니 중부는 '아직' 랭크뉴스 2024.03.30
1729 젊은 부모들 '똑똑한 증여'…왜 16만원 아닌 18만9000원일까 랭크뉴스 2024.03.30
1728 [르포]"치워도 치워도 끝없는 중국 쓰레기"... 올레길 바닷가 현재 상황 랭크뉴스 2024.03.30
1727 [르포] "쪽잠 자려니 벌써 도착했네요"…GTX-A 개통날 첫차 탄 시민들 랭크뉴스 2024.03.30
1726 "조선인은 멍청" 일본의 집요한 혐오에 맞선 '69세 김군' 랭크뉴스 2024.03.30
1725 마트 셀프계산은 왜 할인이 없나요…셀프계산대의 습격 랭크뉴스 2024.03.30
1724 당신이 잠 못 드는 이유 ‘하지불안증후군’ 랭크뉴스 2024.03.30
1723 "정작 후보가 안 보인다"…與 로고송도, 숏츠도 '한동훈 원톱' 랭크뉴스 2024.03.30
1722 끝없는 ‘판다신드롬’…中 “국경절 선물로 홍콩에 판다 한 쌍 보낼 수도” 랭크뉴스 2024.03.30
1721 GTX-A 동탄발 첫차 운행 개시…수도권 철도 역사 새로 썼다 랭크뉴스 2024.03.30
1720 “북한이 ‘커브볼’ 던졌다”…30년만에 밝혀진 1차 북핵 위기 수습 전말은? 랭크뉴스 2024.03.30
1719 [사설] 늦었지만 민심 수용한 이종섭 사퇴··· 절차대로 수사를 랭크뉴스 2024.03.30
1718 尹, '민심 무섭다' 당 요구에 이종섭 사의 수용… 의정갈등 해법에 촉각 랭크뉴스 2024.03.30
1717 "사망자 1000명 넘었다"…보건당국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미주 덮친 '이병' 뭐길래 랭크뉴스 2024.03.30
1716 “주변 돌던 차, 호수 돌진”…부부 아닌 70대 남녀 숨져 랭크뉴스 2024.03.30
1715 선거 10번 치른 김부겸, 부산 민심에 "이런 적은 처음...동부산도 맹추격" 랭크뉴스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