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돈가스. 기사와 관련없음. 중앙포토

성인이 어린이용 돈가스를 주문하면?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성인이 어린이 메뉴 시키면 민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5일 자신의 동네 아파트단지 돈가스 전문점에서 겪었던 일을 서술했다.

그에 따르면 가게를 찾은 30대 여성이 사장에게 “소식 스타일이라 어른용 돈가스를 시키면 양이 너무 많아 반 정도 밖에 못 먹는다”며 “어른용을 시켜 남기면 음식쓰레기도 생기고, 버리기도 아깝고, 남은 것 가져가기도 뭐하니 어린이용 돈가스로 달라”고 주문했다.

이 가게의 일반 돈가스 가격은 1만2000원, 어린이용 돈가스는 6000원이었다.

이에 사장은 ”어린이용은 말 그대로 어린이용으로 마진을 덜 남기고 어린이와 같이 오시는 손님들께 서비스 차원으로 드리는 거라 어른에게 어린이용은 죄송하다”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먹는 양이 정말 적어서 그런다”며 거듭 요청했다. 이에 사장도 거듭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그러면 할 수 없네요”라며 가게를 나갔다.

글쓴이는 “이런 경우 적게 먹는 손님에게 어린이용 돈가스를 팔아야 할까요? 다른 분들 의견도 궁금해서요”라며 글을 마쳤다.

27일 오후 현재 이글 밑에는 270여개의 댓글이 올려져 있다. 누리꾼들의 대부분 의견은 “미리 반을 포장하면 되지 않느냐” “어린이용 메뉴 달라 하면 민폐” “일반 시키고 양을 적게 달라는 게 맞지” 등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3 [속보] 타이완 강진에 필리핀에도 쓰나미 경보…“해안지역 즉각 대피” 랭크뉴스 2024.04.03
1422 [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일본 쓰나미 경보 랭크뉴스 2024.04.03
1421 비례 지지···조국당 25%, 국민미래 24%, 민주연합 14% [연합뉴스·메트릭스] 랭크뉴스 2024.04.03
1420 ‘인구 35만’ 대만 화롄 7.2 강진… 오키나와에 쓰나미 랭크뉴스 2024.04.03
1419 조국혁신당, 비례정당 지지율 25%로 선두에…국민의미래24% 랭크뉴스 2024.04.03
1418 김풍 "미치겠다 하하"…'찌질의 역사' 송하윤 학폭 의혹에 의미심장글 랭크뉴스 2024.04.03
1417 글로벌 정글서 ‘모래주머니’ 달고 뛰는 기업들…40년 묵은 규제에 발목 랭크뉴스 2024.04.03
1416 ‘성공의 아이콘’에서 ‘카푸어’로 이미지 추락...얼어붙은 수입차 시장 랭크뉴스 2024.04.03
1415 터져 나오는 ‘윤석열 퇴진론’…‘야권 200석’ 전망 속 총선 흔드나 랭크뉴스 2024.04.03
1414 [2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진앙 근처에 인구 35만명 도시 랭크뉴스 2024.04.03
1413 "전공의 직접 만나자"‥응급의료 갈수록 악화 랭크뉴스 2024.04.03
1412 타이완 강진에 오키나와 쓰나미 경보 발령 랭크뉴스 2024.04.03
1411 대만 동부서 규모 7.2 지진 랭크뉴스 2024.04.03
1410 [속보]대만에 7.4 강진···일 서남단에 30㎝ 첫 쓰나미 도달 랭크뉴스 2024.04.03
1409 타이완서 규모 7.4 강진…진앙 근처 인구 35만 명 도시 랭크뉴스 2024.04.03
1408 KT 최대주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나? 랭크뉴스 2024.04.03
1407 [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타이베이서도 강한 진동" 랭크뉴스 2024.04.03
1406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1%대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4.03
1405 전세사기 당한 '서준맘' 박세미…두달 뒤 전세금 기부한 사연 랭크뉴스 2024.04.03
1404 '서준맘' 박세미, 전세사기 당했다…"집은 경매, 집주인은 개명" 랭크뉴스 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