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북 표심 공략에 나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생기본소득, 대학 무상 교육 등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찾아 총선 출정 결의대회를 열었고, 새로운미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제천, 청주 표심 공략에 나선 이재명 대표.
충주에서 열린 비전 정책 선언식에서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먼저 자녀 1명당 8살까지 매달 10만 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7살까지 매달 20만 원씩 지급하도록 확대하는 '출생기본소득' 도입을 공약했습니다.
또 국립대와 전문대는 전액 무상으로, 4년제 사립대를 반값 등록금으로 다닐 수 있게 해 교육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월세 1만 원의 임대주택 확대와 100만 호 규모의 주거복합플랫폼 조성을 뼈대로 한 '기본 주택' 정책,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바우처 형태의 어르신 하루 한 끼 식사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의 경제력과 국가역량이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정도는 됐다"며 "탈락자를 구제하는 소극적 복지에서 탈락하지 않는 적극적 복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오늘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노회찬 전 의원 묘역 앞에서 총선 출정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도부는 검찰 독재 청산을 넘어 노동자·농민·여성·소수자 등이 승리하는 정권 심판을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당 비례대표 2번 후보인 조종묵 초대 소방청장과 함께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 김상민/영상편집:송화인/영상제공:녹색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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