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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1월 인구동향 통계가 나왔는데, '1월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이래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16개월째 같은 달 기준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인구동향에서 1월 출생아 수는 2만 1,442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 출생아 수보다 1,788명, 7.7%가 줄었습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1월 기준 출생아 수로 역대 최저입니다.

1월 출생아 수는 2022년 2만 4천 600여 명이었는데 지난해 2만 3천 200여 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2만 2천 명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출생아 수의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16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구 1,000 명당 태어난 아이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지난해 1월보다 0.4명 줄어 5명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19 확산 기간 혼인 건수가 급감한 것이 1월 출생아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혼인 건수가 늘었지만 아직 출생아 수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대전과 충북에서 증가했을 뿐 나머지 15개 시도에서는 감소했습니다.

혼인과 이혼 건수는 모두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늘었습니다.

1월 혼인 건수는 2만여 건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1.6%, 이혼 건수는 7,900여 건으로 같은 기간 9.5% 증가했습니다.

1월 사망자 수는 3만 2,49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5% 줄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아 올 1월에는 1만 1천여 명이 자연 감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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