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처리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통보한 걸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권익위는 총선까지 김건희 여사 의혹을 꽁꽁 숨겨주려는 속셈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명품백을 받는 영상 등 증거가 명백하고 대통령도 인정했는데 대체 무슨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하다는 말인가"라며 "정권 눈치 보며 기각 결정을 내리자니 국민의 공분이 두렵나"라고 했습니다.

이어 "권익위도 감사원처럼 자신들이 대통령의 국정을 지원하는 기구라고 착각하고 있나"라며 "부패 방지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대통령 배우자의 뇌물 수수에 눈감은 권익위의 행태가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를 꽁꽁 숨기고 감춰주려는 윤석열 정권의 시도는 국민의 공분을 더욱 키울 뿐"이라면서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 김건희 여사와 일가의 비리 의혹에 대한 국민 심판의 장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권익위는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사건에 대해 "신고 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과 법률 검토 등을 위해 처리 기간을 연장"한다면서, 사건 접수 90일만인 어제 신고인인 참여연대에게 통보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529 與, 이재명 '의붓아버지' 발언에 "재혼가정 비하…사죄하라" 랭크뉴스 2024.03.27
42528 인요한 “대통령이 쓴 약을 우리한테 먹여도 국가 위한 것” 랭크뉴스 2024.03.27
42527 인요한, ‘런종섭’에 “외국이면 이슈도 안 된다” 랭크뉴스 2024.03.27
42526 요동치는 수도권 표심… 與 15∼20·野 85~90곳 ‘우세’ 랭크뉴스 2024.03.27
42525 인천 계양을 이재명 46% VS 원희룡 42%[한국갤럽] 랭크뉴스 2024.03.27
42524 바닷속 떨어진 구호품 건지려다… 가자지구 피란민 10여 명 익사 랭크뉴스 2024.03.27
42523 쿠팡 “2027년까지 전국 도서산간까지 로켓배송” 랭크뉴스 2024.03.27
42522 [중견기업 해부] 구글·엔비디아 러브콜… AI로 주목받는 이수페타시스 랭크뉴스 2024.03.27
42521 파주시,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 불법건축물 강제 철거 랭크뉴스 2024.03.27
42520 ‘트루스소셜’, 우회상장 첫날 16% 급등…트럼프 지분 가치 6조원대 랭크뉴스 2024.03.27
42519 한동훈 “4.10 여의도 정치 끝내는 날…국회, 세종시 이전”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3.27
42518 삼성전자, AI 시대 이끌 차세대 메모리 기술 CXL·HBM 공개 랭크뉴스 2024.03.27
42517 블랙록 뛰어들자 3배 ‘껑충’… AI 이어 투자 몰리는 RWA 코인 랭크뉴스 2024.03.27
42516 한동훈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서울 개발 제한 과감히 풀 것" 랭크뉴스 2024.03.27
42515 “오타니 불법도박 스캔들, 이제 시작일 뿐” 섬뜩한 경고 랭크뉴스 2024.03.27
42514 [속보] 대통령실 “내년도 예산, 의료 개혁 5대 재정 사업 중심으로 편성” 랭크뉴스 2024.03.27
42513 "미국서1600만원짜리 무료 체험 이벤트"…테슬라 게임체인저 되나 랭크뉴스 2024.03.27
42512 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3.27
42511 '한미·OCI 통합'…국민연금은 모녀 손 들어줬다 랭크뉴스 2024.03.27
» »»»»» 민주당 "권익위, 총선까지 김건희 여사 '명품 수수 의혹' 숨겨주나" 랭크뉴스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