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4/03/27/0002682657_001_20240327093301206.jpg?type=w64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6일 오후 울산시 동구 동울산종합시장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14일 앞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 국회 공간은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시민들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도 세종시로 이전’에 관한 질문에는 “하나씩 하자. 지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