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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말 못하는 식물이라도 자극을 가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죠.

한 여성이 남의 가게 앞에 있는 화분의 줄기를 무자비하게 잘라버린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모자에 마스크까지 쓴 여성이 주위를 힐끗 보더니, 카페 앞 화분 쪽으로 걸어옵니다.

화분 앞에 서더니 행운목 잎과 줄기를 손으로 움켜쥐고는, 인정사정없이 꺾어버립니다.

줄기 세 개를 차례로 부러뜨리더니 전리품이라도 되는 양 줄기 윗부분을 야무지게 챙겨가는데요.

지난 18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카페 앞 CCTV에 포착된 장면입니다.

밑동만 남은 행운목의 잘린 단면은 붉은 진액까지 스며 나와 처참했는데, 결국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 주인은 "봄이라 밖에 화분을 두고 퇴근했는데 출근해보니 저 모양이었다"면서, "영상에 찍힌 식물 살해·유기범을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달라"고 SNS에서 호소했습니다.

누리꾼 대부분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냐, 이해할 수 없다" "식물도 생명인데, 너무 잔인하다"며 분노했고요.

"자기 집 화분에 옮겨심으려고 가져간 거다"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꼭 잡아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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