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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항, 13년 연속 미국 내 자동차 최대 수출입


26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선박이 충돌해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AFP 연합뉴스

26일(현지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다리가 선박과의 충돌로 무너지면서 볼티모어항이 폐쇄됐다.

메릴랜드주 당국은 이날 새벽 볼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선박 충돌로 무너지자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볼티모어항은 대서양과 미국을 연결하는 주요 수출입항이다. 볼티모어항은 지난해 한 해 동안 5200만t의 국제 화물을 처리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800억달러(107조원) 수준이다.

특히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폐지, 고철 등을 수출하고, 자동차와 소금, 제지, 석고, 합판 등을 주로 수입한다. 작년에 자동차와 소형 트럭 84만7000여대를 취급해 미국 내에서 13년 연속으로 많은 양이 오갔다.

볼티모어항을 이용하는 자동차 업체는 닛산과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등이다. 이번 사고는 미국 내 자동차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포드 자동차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볼티모어항 폐쇄로 자동차 업체들은 자동차 운송을 다른 항구로 옮겨야 한다”며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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