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32년 달 탐사' 등을 목표로 오는 5월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개청하는 우주항공청.

50명을 뽑는 일반임기제 경력직 공무원 채용에 807명이 지원해, 첫 채용 평균 경쟁률은
16.1대 1을 기록했습니다.

직급별로 보면, 5급 선임연구원 경쟁률이 18.9대 1, 6급 연구원 13.1대 1, 7급 연구원 14.7대 1이었습니다.

이들의 연봉 수준은 6천만 원~1억 천만 원 사이로 정부 조직 내 최고 대우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합니다.

이종호/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지난 1월)
정부 조직의 혁신모델로서 각종 특례가 적용되며 중앙행정기관으로 설치되며 우주항공정책 연구개발 산업육성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전문인력 중심의 유연한 인사 운영을 위해 채용 보수 파견 등 인사상 특례를 두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원룸과 이주 장려금 등 초기 정착 혜택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대기업보다 낮은 복지 혜택과 최장 10년으로 표현된 계약 기간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우주항공 대기업 15년 차 직원(음성변조)
"최대 10년까지 계약직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35세에 들어가면 45세면 나와야 하는 거죠. 그런 것들이 좀 불안정한 부분이 아닌가 싶고요."

○○대 우주항공학과 박사(음성변조)
"항공우주 개발 사업 자체가 (추진 기간이) 깁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이 바뀌어야 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까…."

또, 최근 2년 동안 최소 14명의 연구원이 수도권 IT 기업 등으로 이탈한 대전의 항공우주연구원 사례를 통해, 더 나은 유인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5월10일 합격자가 최종 발표되는 임기제 공무원 50명, 과기정통부, 산업부 등에서
옮겨오는 공무원 등과 함께 5월27일 개청합니다.

우주항공청의 올해 예산은 8,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76 여긴 4%P, 저긴 17%P 차이…'명룡대전' 혼돈의 여론조사 랭크뉴스 2024.03.28
1075 서울 시내버스 파업 철회…전 노선 정상운행 랭크뉴스 2024.03.28
1074 한미 형제 “주주들의 승리...어머니와 여동생 함께 가겠다” 랭크뉴스 2024.03.28
1073 ‘장애 비하’ 국회의원들 “배상책임 없다”는 법원…화해도 권유 랭크뉴스 2024.03.28
1072 한미-OCI그룹 통합 무산…뿔난 소액주주, 형제 손 들어줬다 랭크뉴스 2024.03.28
1071 ‘테슬라 스펙’ 맞먹는 샤오미 첫 전기차···빅테크 성공·중국 패권 ‘두 토끼’ 잡을까 랭크뉴스 2024.03.28
1070 반전 또 반전…한미약품 경영권 '형제 승리' 랭크뉴스 2024.03.28
1069 검찰의 불법 자백? ‘윤석열 검증’ 압수폰 촬영본 “삭제하겠다” 랭크뉴스 2024.03.28
1068 신라시대 철갑기병, 3800장 미늘 엮은 갑옷·투구로 중무장 랭크뉴스 2024.03.28
1067 서울 버스 파업 11시간 만에 정상화…퇴근길은 무사히 랭크뉴스 2024.03.28
1066 여당,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한 간호법 재발의···간호협회는 “이번엔 통과를” 랭크뉴스 2024.03.28
1065 하루 1개 문 닫는 어린이집…서울시, 600곳 ‘동행’ 지정해 폐원 막는다 랭크뉴스 2024.03.28
1064 [단독] 연봉 1위인데...인천보다 인상률 낮다며 파업했던 서울버스 노조 랭크뉴스 2024.03.28
1063 12년 만의 서울 시내버스 파업, 11시간 만에 극적 합의…퇴근길 정상화 랭크뉴스 2024.03.28
1062 해군 자원입대했던 최태원 둘째 딸, 스타트업 차렸다 랭크뉴스 2024.03.28
1061 감귤 쪼아 먹고 새 200마리 '떼죽음'… "농약 주입 피의자 특정" 랭크뉴스 2024.03.28
1060 OCI그룹 “한미약품그룹과 통합 중단… 재추진 계획 없어” 랭크뉴스 2024.03.28
1059 최초 공개된 습격범 '변명문'‥'정치테러' 의도 명확했다 랭크뉴스 2024.03.28
1058 [총선] 한동훈 “가공식품 등 부가세 10→5% 한시적 인하 요구…정부 긍정 검토 기대” 랭크뉴스 2024.03.28
1057 한동훈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민주당 "품위 내려놨나" 랭크뉴스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