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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윤상현·최재형 등 수도권 후보들, 정부에 "유연한 협상" 주문
장동혁 사무총장 "의료개혁은 반드시…'국민건강 최우선' 건설적 대화해야"


발언하는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4·10 총선 수도권 출마자들이 26일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과 관련, 정부에 대화를 통한 유연한 대처를 촉구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최재형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현 상태가 계속되면 결국은 국민 건강권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며 "일단 의사 선생님들은 원래 있어야 할 환자 곁으로 돌아가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문제의 핵심인 의대 정원에 대해서 '이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좀 더 유연한 자세를 가져야지 이 대화의 물꼬가 트이지 않을까"라며 "의료계 또는 사회 관계된 모든 전문가, 단체들과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적정한 의대 정원 증원을 위해 얼마나 증원하는 것이 합리적인가에 대해서 논의를 통해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마포갑 조정훈 후보는 SBS 라디오에서 "큰 틀에서 의료서비스 전반의 개혁이 필요한 건 맞다. 의료진의 부족은 의사들도 예측하고 인정하는바"라고 했다.

다만, 2천명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 "그렇게 '유지하느냐, 부러뜨리느냐'라고 하면 협상이 안 될 것"이라며 "양측 모두 한 발씩 물러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또 "논의할 수 없는 주제는 없다. 특히 의사들은 의사이고 또 국민이 아닌가. 무조건 죄인 취급해서는 안 된다"며 "국민 이기는 정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친윤(친윤석열)계인 경기 하남갑 이용 후보는 K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이 의사 면허 정지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당과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사협회와 면담을 했다"며 "이런 과정들을 본다면 좀 유연하게 풀어나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경기 분당갑) 후보는 이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장 및 대표단 등과 비공개 면담 후 ▲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 ▲ '2천명 의대 증원' 정부안 재검토 ▲ 전공의 사법리스크 해결 등 '중재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의사 출신의 안 후보는 성남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의료계 모두 국민의 생명과 삶을 중심에 놓고 대화하며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 공동 선대위원장인 윤상현(동·미추홀을)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2천명이라는 숫자에 얽매여 대화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당 지도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당정-의료계 간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며 "무엇보다 작금의 민심을 대통령실에 정확히 전하고 중재에 나서야 한다. 지금은 민심을 따라야 합니다. 민심이 당심보다, 윤심보다 더 중요하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오후 당사 브리핑에서 총선 전 갈등 해결을 요구하는 당내 여론과 관련해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국민 건강보다 더 중요한 게 뭐가 있겠나"라며 "의제 제한 없이 건설적인 대화를 해나가야 된다. 그 과정에서 국민 건강이 모든 결정의 최우선 기준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의선 숲길 찾은 한동훈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정훈 후보(마포갑)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3.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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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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