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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2천 명 증원을 고집하지 말고, 점진적 증원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의사 4명과 전공의 대표 1명을 만나, 70분 동안 비공개로 면담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남시의회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안 위원장은 3가지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중재안에는 공신력 있는 국·내외 기구와 시민단체를 포함한 범사회적 의료개혁 협의체를 구성하고, 2천 명 규모의 현 증원안에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 재검토하는 동시에, 전공의들의 업무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달라는 제안 등이 담겼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이나 면허정지 취소 등의 강경책을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올해 2천 명 증원을 고집하지 말고 내년부터 점진적인 증원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의대 정원 2천 명을 늘리고, 갑자기 의대 교수 1천 명을 늘리면 부실교육이 되어 의대 수준이 떨어지고 파국이 올 것"이라며 "증원은 찬성하지만, 현실적인 증원이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 위원장이 내놓은 중재안에 대해 "당 지도부와 공식 소통한 내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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