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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되는 허영인 SPC 회장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는 오늘(25일) 오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허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허 회장은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한국노총 가입을 권유하고,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한 황재복 SPC 대표로부터 노조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허 회장이 관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주 허 회장에게 3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허 회장은 업무상 이유 등을 내세워 모두 불응했습니다.

오늘 조사에서 검찰은 허 회장을 상대로 노조 탈퇴 강요 등을 지시했는지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허 회장의 이번 출석은 지난 2022년 말 계열사 부당 지원, 배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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