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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병원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 1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에서 고발했던 이들 이외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서 강원도 의사회 소속인 (의협 비대위 간부) 한명을 지난 18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가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등 간부 5명에 더해, 또 다른 의협 간부를 추가로 피의자로 입건하며 조사 대상을 확대했단 의미다.

조 청장은 의협 간부들의 혐의 입증과 관련해선 “상당 부분 확인했고 추가로 확인할 내용 일부만 남았다”고 했다. 이에 더해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은닉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도 이날 소환 조사하는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한 온라인 게시글 수사 또한 이어지고 있다.

한편 특정 여중·여고를 지목하며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게시된 데 대해 조 청장은 “게시자를 아직 특정하진 못한 상태”라며 “다른 사건과 달리 국민 일반을 상대로 사실상 테러행위를 예고하는 사안인 만큼 수사 기법을 총동원해 우선해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 17일과 19일, 24일 학교 이름과 함께 ‘칼부림’ ‘폭탄테러’ 등을 예고하는 글이 게시됐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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