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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짜깁기 영상 캡처. 틱톡 갈무리


경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해 풍자한 영상을 최초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력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회견에서 “최초로 문건을 작성했을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용의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23일 틱톡에는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의 44초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TV조선의 후보 방송 연설을 짜깁기한 영상이다. 이후 페이스북 등 SNS에도 유사한 영상이 게시됐다.

국민의힘은 이 영상을 윤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보고 지난달 초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영상 차단을 요청한 뒤, 지난달 관계 기관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영상을 SNS에 게시한 이들 중 일부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영상 제작자가 유포까지 했는지는 아직 수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조 청장은 “두 사람(제작자와 유포자)이 겹친다고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유력한 용의자는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당초 경찰은 이 영상이 ‘딥페이크’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직선거법 위반을 적용할 수 있을지도 검토했다. 이후 딥페이크 영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딥페이크는 사용된 적 없고, 명예훼손 혐의뿐”이라고 입장을 냈다.

[단독]경찰, ‘윤석열 풍자’ 영상 “딥페이크 아니다” 검사 결과 받고도 ‘쉬쉬’경찰이 지난달 논란이 된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을 자체 개발한 딥페이크 탐지 프로그램으로 검증해 딥페이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해당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3051210001

여당이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방심위가 차단한 ‘윤 대통령 풍자 영상’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연설을 짜깁기 해 만든 영상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고발을 한 주체가 국민의힘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의 신고 후 경찰은 삭제 요청·게시자 ...https://www.khan.co.kr/politics/president/article/202402261200031

[Q&A]윤 대통령 풍자 영상 ‘입틀막’ 이유는 명예훼손·선거법 위반?경찰은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영상을 짜깁기해 인터넷에 올린 영상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https://www.khan.co.kr/national/media/article/202402281729001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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