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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공백을 메우던 부산대병원의 한 안과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서울 한 대학병원 응급진료센터 앞에 구급차가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4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주택에서 40대 안과 교수 A씨가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A 교수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 A 교수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극단적 선택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의사 커뮤니티에는 A 교수가 1시간가량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며, 사망 원인은 지주막하뇌출혈(뇌 속 지주막 밑 출혈)이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A 교수는 전공의 집단 사직서 제출 이후 외래 진료와 당직, 응급 환자 수술까지 맡으며 주변에 피로를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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