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범수 이윤진과 자녀들. 드림이앤엠 제공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통역사 이윤진(41)이 현재 이범수와 함께 지내고 있는 10세 아들의 소식을 모른다고 호소했다.

이윤진은 24일 인스타그램에서 한 네티즌이 ‘(아들) ○○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냐’는 질문을 남기자 “○○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고 답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이가 이번에 제 아들과 짝꿍인데 학교에선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며 “아들이 먼저 알려줘서 기사 보고 알았다. 궁금해하실 것 같아 (댓글) 남긴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윤진은 지난달 16일 올린 글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다. 걱정하고 연락 주는 친구들 고맙다”면서 “우리 ○○이 소식 너무 궁금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윤진 인스타그램 캡처

최소 한 달여가 넘는 기간 동안 아들의 소식을 알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이윤진은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큰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이다. 10세인 아들은 서울에서 이범수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3일 인스타그램에 이범수와의 결혼 생활과 관련한 장문의 폭로 글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그는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이 거의 10개월이 돼 간다”면서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한 딸과 이혼 조정을 신청한 자신은 세대주(이범수)로부터 지난해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이윤진은 이혼 귀책사유가 이범수에게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그는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며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범수 이윤진. 뉴시스

이윤진은 또 자신이 이범수의 세무 조사와 민형사상 소송을 도왔고 친정의 도움으로 재정 위기까지 넘겼지만 친정 부모가 시댁으로부터 모욕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시어머니가 친정 부모에게 ‘딸 X 잘 키워 보내라’고 말했다”면서 “친정부모님은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나만 들어도 되는 이X 저X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 죄송하고 면목 없다”고 했다.

이윤진의 폭로 내용에 대해 이범수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윤진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276 [속보]비트코인 4% 급등…6만7000달러 재돌파 랭크뉴스 2024.03.25
41275 "의사 면허 정지 유연히 처리‥협의체도 구성" 랭크뉴스 2024.03.25
41274 "교관·비행장 없이 파일럿만 수천 명 뽑는 꼴"… 증원 반발 거점 국립대 가보니 랭크뉴스 2024.03.25
41273 [단독] ‘채 상병 사건’ 수사단에 ‘혐의자 특정말라’던 법무관리관실, 조사본부엔 ‘2명 특정’ 랭크뉴스 2024.03.25
41272 112 전화해 "대통령 죽이겠다"…60대 남성 징역 2개월 랭크뉴스 2024.03.25
41271 통일이 평화보다 자유를 앞세울 때 [문정인 칼럼] 랭크뉴스 2024.03.25
41270 오타니 드디어 입 연다…통역 불법 도박 관련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4.03.25
41269 오전 ‘법대로’→오후 ‘유연하게’ 갑자기 변화…의-정 대치 풀릴까 랭크뉴스 2024.03.25
41268 [속보] 전의교협 “의대정원·배정 대화 안해…오늘부터 사직” 랭크뉴스 2024.03.25
41267 자문사 5곳 중 3곳은 한미사이언스 손 들어줘… ‘키맨’ 신동국 회장은 장·차남 지지 랭크뉴스 2024.03.25
41266 온라인 쇼핑 플랫폼 성장의 명암[차은영의 경제 돋보기] 랭크뉴스 2024.03.25
41265 ‘6·25 서울 진입’ 탱크부대 간 김정은…쌀밥 가득 [포착] 랭크뉴스 2024.03.25
41264 여, 악재 털고 공세 전환‥야, 세종갑 공천 취소 랭크뉴스 2024.03.25
41263 [속보] 정부 "의료계 대화 환영…정원 확대 기반 의료개혁 완수" 랭크뉴스 2024.03.25
41262 진짜 '금값된 금'‥역대 최고가 행진 이유는? [비즈&트렌드] 랭크뉴스 2024.03.25
41261 [단독] 고도지구 규제 푼 서울시, ‘건축물 높이 제한’ 경관지구도 완화한다 랭크뉴스 2024.03.25
» »»»»» “이범수 이중생활” 폭로 이윤진…“우리 아들 소식 좀” 랭크뉴스 2024.03.25
41259 “올해 코스피 3000찍는다…고점은 2분기 말” 랭크뉴스 2024.03.25
41258 “기껏 뽑아놨더니···” 기업, 한 명 퇴사할 때마다 2천만원 손해 랭크뉴스 2024.03.25
41257 청년임대주택에 “일조권 침해” 주장 서초구 주민들, 법원 판단은? 랭크뉴스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