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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여야가 한목소리로 민생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물가안정과 함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다시 꺼냈고, 민주당은 민생회복지원금 25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은 반도체 수출 증가로 경제 회복세가 뚜렷하다면서도, 체감 경기가 좋지 않다며 민생 경제를 챙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주식투자로 얻은 이익이 연간 5천만 원을 넘으면 그중 20%를 세금으로 매기는 '금융투자세'를 폐지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발목을 잡고 있는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하고 국민의힘이 금투세를 폐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1천400만 명 규모의 이른바 개미투자자들이 혜택을 본다는 건데, 두 달 전 윤석열 대통령도 민생토론회에서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박근혜 정부의 전직 경제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내세워 민생경제특위를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현 정권의 무능과 국정 실패로 민생과 경제가 파탄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 원, 가구당 평균 10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13조 원으로 죽어가는 민생경제를, 죽어가는 소상공인을, 죽어가는 골목경제를, 죽어가는 지방경제를 살릴 수가 있습니다."

예산 규모와 관련해 이 대표는 "현 정권의 부자 감세나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선심성 공약 이행에 드는 1천조 원에 비하면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4년 전 경제회복 효과를 봤던 코로나19 재난지원금처럼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며, 추가경정 예산 논의도 착수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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