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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사건 조사위 현지시간 24일 발표
하루 전보다 4명 증가…“143명” 주장도
러시아 비상사태부 구조대원들이 2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 테러 현장에서 잔해를 수거하며 매몰자를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대형 공연장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발생한 총격·방화 테러 사망자 수가 137명으로 늘었다.

러시아 정부의 사건 조사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테러 사망자 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조사위는 전날 사망자 수를 최소 133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사이에 4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

앞서 러시아 국영방송 RT의 편집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냔은 전날 텔레그램에 “14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다.

테러는 지난 22일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러시아 록밴드 ‘피크닉’의 공연을 앞두고 발생했다. 테러범들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을 난사한 뒤 인화성 액체를 뿌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아프가니스탄 기반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은 텔레그램에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며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전날 “테러 관련자 11명을 모두 검거했다. 핵심 용의자인 총격범 4명이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300㎞ 떨어진 브랸스크에서 붙잡혔다”며 “용의자들이 차를 타고 도주해 우크라이나로 월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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