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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폼국제공항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위해 입국한 뒤 현지 축구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오랜 기간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3일(현지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믿기 힘든 기록을 쓰고 있지만 톱 클래스가 되는 걸 막을 수 있었던 ‘병’을 앓았다”고 전했다.

‘희소병’, ‘질환’이라는 표현을 매체는 사용했지만 손흥민을 괴롭혔던 증세는 바로 불면증이었다.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EPL까지의 여정을 담은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Sonsational)에서 자신이 불면증을 앓고 있다는 걸 인정했다”고 전했다.

다큐멘터리에서 손흥민은 불면증을 없애기 위해 시설이 잘 갖춰진 집으로 이사를 결정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집에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이사를 오게 됐다”며 “경기가 끝난 후 불면증에 시달리는 날이 많은데, 그러면 바로 수영장에 갈 수 있어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크진 않지만 체육관이 있고 회복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서 경기와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구단 통산 398경기에 출전해 159골 88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93경기 117골 66도움을 올리고 있다.

2021~2022시즌에는 EPL에서 23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이었다.

‘아시아 발롱도르’로 불리는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에서 손흥민은 총 11차례 수상자 중 9차례 주인공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태국 원정 4차전에서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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