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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지상전에 투입된 이스라엘군 병사들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에서 1주일 가까이 군사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군이 약 800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군사작전 개시 후 지금까지 체포한 약 800명의 테러 용의자 중 절반이 넘는 480명이 하마스 또는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 병원 내에서 하마스와 PIJ 소유의 무기와 시설 등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과 신베트는 또 간밤에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의 알아말 지역에서 하마스 시설 파괴와 테러범 제거를 위한 새로운 작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98 보병사단이 주도하는 이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40여개 하마스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부연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 가자시티를 점령하면서 알시파 병원을 급습한 적이 있다. 또 지난달에는 칸유니스 알아말 지역을 공격해 하마스 대원을 제거하고 시설을 파괴했다.

이처럼 이스라엘군이 과거 지상군을 투입해 과거 한차례 공격했던 지역에서 또다시 군사 작전을 시작하는 상황을 두고, 하마스 완전 소탕이라는 이스라엘군의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음을 입증하는 징후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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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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