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주택을 다수 보유하고 갭 투기 의혹이 있는데도 당에 보유 현황을 허위로 제시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고 갭투기를 한 의혹이 있는데도 재산 보유 현황을 당에 허위로 제시해 공천 업무를 방해했다는 겁니다.
선관위 재산 등록 내용과 이재명 대표의 긴급 지시에 따른 윤리 감찰을 통해 관련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이 대표가 선거 기간 동안 비상 징계 권한을 행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후보 등록기간이 끝남에 따라 민주당은 의석을 하나 잃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서울 강남 3구를 방문해 선거전을 이어갑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일호·추경호 전 경제부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민생경제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했다며 민생경제에 대한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금융투자소득세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만나 의료 공백 장기화 등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 후보들에 대해선 오늘부터 무조건 상대보다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고 한 시간 더 늦게 들어가 달라며 총력전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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