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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새벽 경기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40대 아버지가 숨지고 두 자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만취 승객이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인영 기잡니다.

[리포트]

아파트 창문 안으로 시뻘건 불길이 보이고, 검은 연기가 나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버지인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저희 쪽에서는 심정지로 발견돼서 병원 이송까지는 했는데…"]

10살 아들과 7살 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40대 어머니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늦은 새벽 도로를 달리는 택시 안.

만취한 승객이 다짜고짜 욕설을 합니다.

[승객/음성변조 :"야 너 얼굴 한번 보자. 너 이 XX."]

급기야 손바닥으로 얼굴을 내려치고 주먹까지 마구 휘두릅니다.

택시기사는 참다 못해 갓길에 차를 세웠지만, 폭행은 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가해 승객을 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고속도로 위 부서진 차량들 사이로 구급대원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인근에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1대와 승용차 4대가 연이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운전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운전자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조완기/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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