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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모처럼 날이 포근한 주말이라 나들이 다녀온 분들 많았을 텐데요.

오늘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연쇄 추돌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와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변윤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량이 밀려 서 있는 제일 오른쪽 차로.

흰색 SUV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앞차를 들이받고, 튕겨 나온 차량이 또 사고를 당합니다.

오늘 낮 12시쯤, 영동고속도로 월곶 분기점 인근 수원 방향에서 차량 3대가 관련된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음주도 아니고 본인은 이제 졸았다고도 안 하고 이제 그 부분은 이제 더 자세히 조사를 해봐야 되겠지만…"

경찰은 가장 먼저 사고를 낸 흰색 SUV 차량 운전자를 중심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오른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도로 위에는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근처를 달리던 고속버스 1대와 승용차 4대가 부딪혔습니다.

가장 많이 파손된 승용차의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동승자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아파트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꽃과 함께 새까만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불이 난 세대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온통 검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참변을 당했습니다.

아버지인 4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10살 아들과 7살 딸은 심정지 상태로, 어머니는 의식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변윤재입니다.

영상제공: 시청자 송영훈, 경기소방본부 / 영상편집: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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