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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회의원 선거, 이제 18일 앞두고 있습니다.

여야는 오늘 외교 정책을 두고 공방을 벌였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 북부를 찾아 현 정부의 외교 정책이 한반도의 위기를 불렀다며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중국과 대만 관계에 개입할 필요 없다는 이 대표의 유세 발언이 중국 굴종적 자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유세 중 마트를 찾아 대파 가격을 살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점검에 나서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이라고 한 걸 꼬집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야당 대표가 가면 한 뭐 9백 원 정도에는 팔지 않을까 했더니 3천9백 원이었어요. 어떻게 875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할 수가 있습니까."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 지원 유세에 나서 윤 정부의 외교 정책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키웠다고 비판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남북 관계가 언제 포탄 날아올지 모르고 막 지붕에 떨어지고 이러면 이 동네의 경제가 살겠어요? 하다못해 땅값도 떨어집니다."

이번 주 전국 유세를 다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은 외부 일정 없이 선거 전략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이종섭 대사와 황상무 수석 논란 등으로 여당 지지율이 출렁인 가운데 한 위원장 '원톱' 선대위 체제를 놓고도 보완 방법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우리가 왜 양안관계에 개입하냐며 중국에도 대만에도 고맙다고 하면 된다"고 한 유세 발언을 놓고 중국을 대하는 굴종적 자세라며 중국 사대주의라고 비판했습니다.

원희룡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 계양을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지역구 상대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세를 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이채양명주' 뭐 아웃이라고 써놨더라고? 근데 제 눈에는 왜 이재명 아웃이라고 보이죠?"

국민의힘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비례순번 8번인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제주 4.3 평화 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등 제3지대도 선거 유세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신준명입니다.

영상취재: 김해동, 서현권, 박재정 (제주) / 영상편집: 김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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