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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순위 1위…與 김복덕 후보
후보 1인당 평균 재산…27.7억
50억 이상 신고 후보 62명…8.9%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일까지 남은 일수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이 27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재산이 많은 후보는 1446억으로 집계됐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 699명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총 1조9411억5462만원, 1인당 평균 27억7704만원이라고 밝혔다. 지난 총선 지역구 출마자 평균 재산은 15억2147만원이었는데, 4년 만에 약 12억 증가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후보는 경기 부천갑에 출마한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다. 김 후보는 총 1446억6748만원을 신고했다. 당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1994년 조명업체를 창업해 2020년 코스닥에 상장시킨 고졸 창업가 출신이다.

2위는 경기 분당성남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다. 1401억3548만원을 신고했다. 3위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박덕흠 후보(562억7883만원), 4위는 서울 성북을에 출마한 이상규 후보(459억178만원) 순이었다. 재산 규모 1∼4위 모두 국민의힘이 차지했다.

전체 5위이자 더불어민주당 1위 자산가는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김태형 후보(403억2722만원)다. 과거 한국해양대 교수로 일한 김 후보는 현재 당 교육연수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50억원 이상 신고한 후보는 전체 후보의 8.9%인 62명이었다. 10억∼50억원 310명(44.3%), 5억∼10억원 126명(18%), 1억∼5억원 130명(18.6%), 1억원 미만 71명(10.2%)으로 집계됐다.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23명으로 집계됐다. 가장 부채가 많은 후보는 서울 강동갑에서 4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진선미 의원(8억9460만원)이다. 전체 부채 규모 2위이자 국민의힘 후보 중에서 가장 빚이 많은 후보는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이성심 후보(5억8394만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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