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유세현장서 일각 관측 부인
“끝까지 공공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일각에서 제기한 ‘총선 후 유학설’에 대해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아침에 누가 그러더라. 제가 선거가 끝나면 유학을 갈 거라고. 저는 끝까지 제 말을 지키고 , 끝까지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이 총선 직후 국내를 떠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지면 이른바 ‘총선 패배 책임자’로 몰려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고, 이기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 넘게 남은 시점에 미래 권력으로 떠오르면 상당한 견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에 출마하는 정용선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정용선을 선택해주시라. 제가 함께 하겠다.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지금 국가의 운명을 바꿀 선거를 앞두고 있다. 저희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반드시 이길 거다. 당진에서는 정용선 후보를 통해 이길 것”이라고 했다.
또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저희는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할 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안 관계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고 했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라며 “정의의 편에 서지 않는 나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나. 우리 윤석열 정부는 외교적으로도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다. 중국에 끌려가지 않는 사람들이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익만을 생각하는, 외교정책을 하는 정치 세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당진이라서 관계없는 말 같나.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발전해야 당진도 발전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민생을 끝까지 챙기겠다.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 탄핵해서 어떻게 민생을 챙기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희는 민생을 현실적으로 챙기는 당”이라며 “저희가 물가를 잡겠다. 저희가 여러분의 삶을 개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전국 유세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 유세현장에서 “쓸 수 없는 사람은 해고해야 한다”고 했고, 16일과 17일 경기도 유세현장에서도 “말을 안 들으면 내쫓아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지난 19일 경기 이천 유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히 잘 있는 중국에 쓸데없이 과도하게 시비를 걸어서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가 없다”며 “대만 해역을 갖고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는 기존의 질서를 존중한다’ 우아하게 이런 한마디를 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연히 거기 끼어들어 누가 옳은지,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등에 껴서 군사 개입을 하느니 마느니 이런 논쟁으로 뛰어들면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나”라고 덧붙였다.
“끝까지 공공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2일 일각에서 제기한 ‘총선 후 유학설’에 대해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 당진 전통시장에서 장동혁·정용선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 전통시장을 방문해 “아침에 누가 그러더라. 제가 선거가 끝나면 유학을 갈 거라고. 저는 끝까지 제 말을 지키고 , 끝까지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한 위원장이 총선 직후 국내를 떠날 거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지면 이른바 ‘총선 패배 책임자’로 몰려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고, 이기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 넘게 남은 시점에 미래 권력으로 떠오르면 상당한 견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당진에 출마하는 정용선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정용선을 선택해주시라. 제가 함께 하겠다. 국민의힘이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지금 국가의 운명을 바꿀 선거를 앞두고 있다. 저희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반드시 이길 거다. 당진에서는 정용선 후보를 통해 이길 것”이라고 했다.
또 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저희는 책임감 있는 정치를 할 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양안 관계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고 했는데, 그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라며 “정의의 편에 서지 않는 나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나. 우리 윤석열 정부는 외교적으로도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다. 중국에 끌려가지 않는 사람들이다. 오로지 대한민국의 국익만을 생각하는, 외교정책을 하는 정치 세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당진이라서 관계없는 말 같나.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발전해야 당진도 발전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민생을 끝까지 챙기겠다.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 탄핵해서 어떻게 민생을 챙기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희는 민생을 현실적으로 챙기는 당”이라며 “저희가 물가를 잡겠다. 저희가 여러분의 삶을 개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근 전국 유세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부산 유세현장에서 “쓸 수 없는 사람은 해고해야 한다”고 했고, 16일과 17일 경기도 유세현장에서도 “말을 안 들으면 내쫓아야 한다”, “회초리를 들어도, 안 되면 해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지난 19일 경기 이천 유세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대중(對中) 외교를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공연히 잘 있는 중국에 쓸데없이 과도하게 시비를 걸어서 관계를 악화시킬 필요가 없다”며 “대만 해역을 갖고 싸우든지 말든지, ‘우리는 기존의 질서를 존중한다’ 우아하게 이런 한마디를 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연히 거기 끼어들어 누가 옳은지,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등에 껴서 군사 개입을 하느니 마느니 이런 논쟁으로 뛰어들면 우리에게 무슨 이익이 있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