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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한국과 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

경기 내내 관중석에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정몽규 OUT', '정몽규 나가'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곳곳에서 목격되는 가운데 물리적인 충돌도 발생했습니다.

'몽규 나가'라고 쓰인 깃발을 흔들고 있는데 경기장 경호 업체 직원들이 강제로 빼앗습니다.

뺏기지 않기 위해 달려들지만 경호업체 직원들은 억지로 떼어내 압수했습니다.

이 영상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수막을 폭력적으로 빼앗는 충격적인 영상으로 여기가 북한이냐"부터 "군부 시절도 아니고 말이 되느냐" 등 비판하는 글들이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피파 규정상 반입 금지 대상으로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깃발 자체가 기준보다 큰 데다 재질 역시 나무로 만들어져 위험하다는 겁니다.

한편, 정 회장은 VIP석에서 관람한 뒤 경기가 끝나자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빠져나갔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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