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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4선 중진이자 원조 '친윤석열계' 의원인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문제가 더 이상 분열의 불씨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한동훈 비대위 출범 이후부터 끊임없이 갈등 프레임을 짜기 바쁜 세력이 있다"며 "이런 프레임으로 가장 득을 보는 집단은 민주당과 진보당"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수지간인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도 같은 배를 타면 서로 협력하며 난관을 극복했다"며 "부디 상대에 대한 비판보다는 단합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이종섭 대사의 거취 문제와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당내 이견이 잇따르는 상황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사의 귀국이 발표되기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는 이 대사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여러 차례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친윤' 이철규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의 갈등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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