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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1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에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경찰에 이송되고 있다.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다.

20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권 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소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에 따라 권 씨의 신병 인도와 관련한 몬테네그로 재판부의 사법 절차는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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