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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26.8%···더불어민주연합 18.0%
지역별·연령별 고른 지지도···13석도 가능
자료=리얼미터

[서울경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내고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를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일~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비례대표 정당투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조국혁신당은 26.8%로 더불어민주연합(18.0%)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1위 국민의미래(31.1%)와의 격차도 오차범위 이내였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새로운미래(4.0%) 등 야권성향 정당의 선호도를 더하면 48.8%로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녹색정의당은 2.7%에 그치며 비례 의원 배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선호도가 4·10 총선까지 이어진다면 13석 안팎의 의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8년 전 제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26.74%의 비례대표 득표율로 13석의 의석을 가져간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역별·연령별 비교에서도 고른 지지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따돌린 가운데, 민주당의 정치적 뿌리라 할 수 있는 광주·전라에서도 39.1%의 지지도로 더불어민주연합(31.1%)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도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조국혁신당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연합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 18~29세 21.9%, 30대 26.6%, 40대 41.6%, 50대 33.3%, 60대 23.7%였다. 중도 성향에서 또한 조국혁신당이 29.2%, 더불어민주연합은 17.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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