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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7시1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추돌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담양소방서 제공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대 어머니와 5세 아들 등 3명이 숨지는 참변이 벌어졌다.

1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쯤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의 고창 방면 40㎞ 지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단독사고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멈춰 섰다. 차량 안에는 일곱 살, 다섯 살 아들 2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때 뒤따르던 팰리세이드 SUV가 A씨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모닝 승용차는 2차로로 튕겨 나갔고, 팰리세이드는 1차로에 정지했다. 사고 직후 SUV 운전자 B씨(48)는 차에서 내려 사고 현장을 정리하고 있었다.

17일 오후 7시1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 고창 방면 40km 지점에서 차량 4대가 연속으로 추돌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담양소방서 제공

뒤이어 1차로, 2차로에서 각각 달려오던 관광버스 두 대가 멈춰있던 사고 차량과 사고를 수습 중이던 B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와 그의 작은아들, SUV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A씨의 큰아들과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5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각 차량의 블랙박스와 버스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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