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7(현지시간)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대선에서 승리해 ‘5선’을 사실상 확정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는 더 강하고 효과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선 종료 후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투표에 참여한 러시아 국민을 향해서도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오늘 특히 우리 전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을 특별히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권력의 원천은 러시아 국민”이라며 “러시아인의 의지를 외부에서 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이날 지난달 옥중 사망한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발니의 죽음은) 슬픈 일”이라며 “생전 죄수 교환을 동의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푸틴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60% 진행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87.26%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브치옴, 폼 등 러시아 여론조사기관은 출구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이 87%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53 [단독] “尹, ‘황상무 교체·이종섭 조기 귀국’ 이미 결단…이종섭, 조사에 최선” 랭크뉴스 2024.03.20
1952 '성폭력 피의자 변호' 조수진 변호사 "국민 위한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랭크뉴스 2024.03.20
1951 [속보] 日정부 “전복된 韓선박 구조자 9명 중 7명 사망” 랭크뉴스 2024.03.20
1950 "5·18 폄훼는 공천취소됐는데…野, 천안함 막말엔 면죄부 주나" 랭크뉴스 2024.03.20
1949 "2~3년 내 반도체 1위 회복"…삼성, 앤비디아 맞설 'AI칩' 꺼냈다 랭크뉴스 2024.03.20
1948 소아암 교수는 왜 병원 로비에 섰나?‥정부 '의대 2천 명' 쐐기 랭크뉴스 2024.03.20
1947 주가에 뿔난 주주들 성토···삼성전자 “2~3년 안에 반도체 1위 되찾겠다” 랭크뉴스 2024.03.20
1946 조국 “한동훈 겁 먹은 듯... 정치를 너무 모른다” 랭크뉴스 2024.03.20
1945 이강인 "이번 기회로 많이 배웠다…좋은 선수·좋은 사람 되겠다" 랭크뉴스 2024.03.20
1944 이철규 "비례대표 공천 불투명…내가 월권이면 한동훈도 월권" 랭크뉴스 2024.03.20
1943 "열나 짬뽕나" 그 개그우먼, 무속인 됐다…"반신마비 신병 앓아" 랭크뉴스 2024.03.20
1942 ‘보복 관세’ 내려놓고 악수 나눴지만…중-호주 외교장관 ‘기싸움’ 랭크뉴스 2024.03.20
1941 "3살 딸이 액자 부수고 유리 먹어요"…알고보니 '이 병' 때문 랭크뉴스 2024.03.20
1940 “이종섭·김건희? 국민 개·돼지로 보나” “대통령실 있는 곳인데 국정 지원해야”···심상찮은 용산 민심 랭크뉴스 2024.03.20
1939 "'메디컬고시' 열풍 불것"…'의대 블랙홀'에 이공계 인재난 우려 랭크뉴스 2024.03.20
1938 정부, 의대 증원 2000명 쐐기 박았다…서울 증원 ‘0′ 카드로 빅 5 교수들 압박 (종합) 랭크뉴스 2024.03.20
1937 [단독] 이종섭 참석할 공관장회의, 조기 귀국 발표 당일 확정 랭크뉴스 2024.03.20
1936 박지원 “조국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일 뿐”…민주당 엄중 경고 랭크뉴스 2024.03.20
1935 의대 정원 확대, 올해 수험생부터 적용…5월 신입생 모집요강에 반영 랭크뉴스 2024.03.20
1934 ‘친윤’ 이철규 “한동훈에 주기환 공천 요구 사실···그게 사천이냐” 랭크뉴스 202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