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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인천과 경기, 충남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밤사이 황사는 물러가겠지만 내일(18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엔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심이 뿌연 먼지에 휩싸였고, 강 건너 건물들은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올 해 첫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박숙자/서울 송파구 :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그래서 마스크를 하고 나왔는데, 막상 나와서 보니까 정말 미세먼지가 심각하네요. 뿌옇게 잘 안 보이네요."]

오늘 수도권과 충청, 호남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4배 넘게 오르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고, 인천과 경기, 충남, 충북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찬바람에 밤사이 미세먼지 농도는 낮아지겠지만,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서울과 대구 1도, 춘천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경기와 강원 일부 등 내륙 곳곳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였던 이번 주와는 달리, 다음 주에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보영/기상청 총괄예보관 :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당분간 아침 기온이 0도 내외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큰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와 농작물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촬영기자:최원석/영상편집:이유리/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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