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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9와 화상 인터뷰서 밝혀
자진사퇴 질문에 "자리 연연 안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6월 2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뉴스1


국방부 장관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17일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도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 대사는 이날 KBS 뉴스9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본다면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조사를 받으러)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사는 지난 12일 호주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말 서울에서 열리는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대사로 임명돼 출국한 것은 '도피성'이라는 비판에 대해 "그야말로 정치 공세이고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소환 통보 없이도 자진 귀국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공수처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가 자진 출석한다고 해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을 해 본다"고 말했다. 사퇴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대사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수사를 받는 것이) 대사직 수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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