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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점으로 막아낸 마운드, 타선은 무득점
김하성 4타수 1안타… 고우석 결장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팀 코리아)이 17일 미국 프로야구(MLB)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0대 1을 기록하면서 석패했다.

김하성의 타격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팀코리아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연습 경기.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 결과는 팀코리아 유격수 김주원이 뜬공을 잡아서 아웃. 2024.3.17 [email protected]/2024-03-17 19:35:47/<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는 이날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경기(친선 경기)로 열렸다. 파드리스는 오는 20~21일 고척에서 LA 다저스와 2024 시즌 정규 리그 개막 2연전을 벌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개막전에 앞서 이날 팀 코리아와 연습 경기를 치렀고, 내일인 18일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 LG 트윈스와 대결한다.

파드리스는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출격 시켰다. 김하성(29)은 물론, 잔더르 보하르츠(32·네덜란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5·도미니카공화국), 제이크 크로넨워스(30·미국), 매니 마차도(32·미국), 유릭손 프로파르(31·네덜란드)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 코리아는 파드리스에 4개의 안타만 허용했고, 장타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팀 코리아의 마운드에 봉쇄됐다.

하지만, 1회에 선발 투수 문동주(21·한화)가 첫 세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1실점을 기록했으나, 원태인(24·삼성·)과 신민혁(25·NC), 정해영(23·KIA), 최준용(23·롯데) 등 한국 프로야구 각 팀 주축 선수들이 호투를 펼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수별로는 문동주가 2이닝 0피안타 2탈삼진 4볼넷 1실점, 원태인이 2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신민혁이 2이닝 0피안타 0볼넷 2탈삼진, 정해영이 1이닝 1피안타 0볼넷 무실점, 최준용이 1이닝 0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코리아 타자들은 파드리스보다 많은 5안타를 기록했다. 윤동희(21·롯데)가 1회와 8회에 두 차례 안타를 기록했고, 문보경(24·LG)은 7회에 2루타를 때렸다. 김혜성(25·키움)과 노시환(24·한화)도 각각 8회와 9회에 안타를 쳐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1회의 1실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파드리스 소속 고우석(26)은 등판하지 않았다.

팀 코리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다저스를 상대로 두 번째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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