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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손가락이 여전히 부은 상태다. 토트넘 유튜브 화면 캡처
토트넘이 풀럼과의 원정에서 무득점 3골 차로 참패하자 주장 손흥민(32)이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선수들에게 자성을 요구하며 쓴소리를 낸 가운데, 국내 팬들은 붕대를 푼 그의 손가락에 주목했다.

토트넘은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득점을 노렸지만 기대됐던 3경기 연속골은 넣지 못했다.

팬들은 손흥민의 경기 후 인터뷰 영상에 주목했다. 이날 손가락을 붕대에 감고 경기에 나선 손흥민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붕대를 푼 상태였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매우 실망스럽고 답답하다”, “이런 결과는 항상 선수로서 고통스럽다. 팬 여러분께는 더욱 큰 고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오른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고 이때 포착된 손흥민의 세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부은 상태였다. 다른 손가락과 비교되며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 도중 입은 손가락 탈구 부상이 아직 낫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상하다”, “괜찮아지긴 하는 거냐”, “제발 깨끗하게 돌아오길”,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후배들이 탁구를 하는 것을 제지하다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손가락을 다쳤다. 손흥민의 저지에 반발했던 탁구를 한 선수 중에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극상 논란이 불거졌다. 이 부상으로 손흥민은 요르단전 경기는 물론 토트넘 복귀 후 경기에서도 손에 붕대를 감은 채 뛰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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