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비 오는 밤에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택시로 밟고 지나가 사망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기사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 재판부는 지난해 1월 밤 11시 4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에서 누워있던 50대를 차량으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택시기사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까지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이 제대로 식별되지 않는다"며 "도로 양쪽에 보행자 횡단을 금지하는 펜스가 설치돼 있어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예상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택시기사가 제한 속도 시속 40km가 넘는 시속 50km로 운행해 사망자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교통사고 분석서 등을 바탕으로 "제한속도를 준수했더라도 사고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25 독립이 꿈이었는데…MZ세대는 집 나가랄까봐 숨도 안 쉰다는데 왜? 랭크뉴스 2024.03.16
44424 “전공의 면허정지되면, 못 돌이킨다”…의대교수들, 25일 데드라인 제시한 까닭 랭크뉴스 2024.03.16
44423 “50만원 준다더니”… 통신3사 지원금 ‘13만원’에 소비자 분통 랭크뉴스 2024.03.16
44422 "어머, 여긴 선거 말하면 싸워" 충청·호남·토박이 섞인 계양을 [총선 격전지를 가다] 랭크뉴스 2024.03.16
44421 나발니 지지자들 “투표소에 모이자”···대선 중 ‘푸틴 대항’ 시위 추진 랭크뉴스 2024.03.16
44420 [총선] 국민의힘, 장예찬 공천 철회…민주, 강북을 전략 경선 랭크뉴스 2024.03.16
44419 의대 교수들 “25일 이후 사직서 제출…2천 명 풀어야” 랭크뉴스 2024.03.16
44418 함운경 등 국힘 후보 8명 “이종섭 대사 강행, 국격 떨어져…귀국해야” 랭크뉴스 2024.03.16
44417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랭크뉴스 2024.03.16
44416 尹대통령, 어린이 야구 교실 찾아… “야구 통해 훌륭한 리더 될 수 있어” 랭크뉴스 2024.03.16
44415 '저항의 축' 하마스-후티 회동… "이스라엘 라파 침공 대응 논의" 랭크뉴스 2024.03.16
44414 오타니 "한국은 가장 좋아하는 나라…아내와 좋은 추억 될 것 같다" 랭크뉴스 2024.03.16
44413 '하와이 여행' 류준열·한소희 교제 인정... "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랭크뉴스 2024.03.16
44412 몽골 동쪽서 황사 발원…내일 올해 첫 황사 가능성 랭크뉴스 2024.03.16
» »»»»»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랭크뉴스 2024.03.16
44410 “뱃속 아기 어떡해, 도와주세요”… 의료공백에 임산부 절규 랭크뉴스 2024.03.16
44409 빅리그 개척 30년 후 서울시리즈…박찬호 "훌륭한 후배들 덕분" 랭크뉴스 2024.03.16
44408 이재명, "차점자가 우승자 안돼"‥박용진 공천 승계 일축 랭크뉴스 2024.03.16
44407 이통3사 전환지원금 ‘경쟁’ 첫날…비트코인 시세처럼 매일 변한다 랭크뉴스 2024.03.16
44406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랭크뉴스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