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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이 이어진 장예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전격 철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봉주 전 의원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을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사실상 '박용진 배제'라며 재고해달라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본인의 SNS에 올린 글로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밝히며, 공천을 취소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까지 장 후보 거취에 대한 당의 고심이 이어지자,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에도 당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5.18 폄훼 논란'으로 지난 14일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거짓 사과 논란'을 빚은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된 서울 강북을에서 전략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차점자인 박용진 의원의 공천 승계는 불발됐습니다.

박 의원은 SNS에 "친명은 되고 비명은 안 된다는 원칙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고,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도 "사실상 박용진을 배제하는 결정"이라며 재고를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돼도 차점자가 당선되지 않는다"며 "그런 건 억지"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오늘 하루 경기 지역을 돌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오산에 방문해 김효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 하남에서 김용만, 추미애 후보를 지원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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