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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연합뉴스


약 3만 대에 이르는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이 미국에서 엔진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

미국 현지 매체는 15일(현지시간) 2만8439대의 제네시스 차량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배기량 3300㏄의 터보차저 V6 엔진을 탑재한 2019∼2022년형 G70과 2018∼2020년형 G80, 2017∼2022년형 G90 세단들이 그 대상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엔진의 화재 위험이 커진 약 8000대의 2018년형 G80과 2017∼2018년형 G90에 대한 2019년형 이전 리콜을 대체한다. 이전 리콜에 따라 수리를 받은 차량도 이러한 업데이트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문제 해결을 위해 딜러들은 왼쪽 터보차저 오일 공급 파이프를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5월 7일부터 차주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차주들은 현대자동차나 도로교통안전국(NHTSA) 차량안전 핫라인으로 연락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차량 식별번호를 확인한 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지난 14일 한국에서도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가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 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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