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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16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됐다. 사진은 지난 1월 이번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 /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했다.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로 최종 확정된 지 18일 만이다.

공관위는 이날 제23차 회의 결과 발표를 통해 “공관위는 장예찬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관위는 “장 후보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부산 수영구 후보)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 후보의 막말 논란의 시작은 ‘난교 발언’이었다. 그는 2014년 페이스북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집적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성을 보이면 프로로서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라고 썼다.

이후 또 다른 장 후보의 수년 전 게시글이 연이어 터지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대표적으로 “사무실 1층 동물병원 폭파하고 싶다. 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시민의식과 교양 수준이 일본인의 발톱의 때만큼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 “(한국컴패션) 추가 후원 결심. 남자들은 룸 두 번 갈 거 한 번만 가면 몇 명을 후원할 수 있는 거냐. 여자들은 백 좀 작작 사시고” 등이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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