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숲 안녕하세요


최근 인플루언서들(유튜버, bj, 스트리머, sns 스타 등등)의 성공을 보며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게된 흔한 4학년 대학생입니다.


전 그동안 제가 살아온 인생에 자부심이 있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고등학교 생활 내내 꿈꿔왔던

연세대학교에 입학했고,

좋은 학점에 원만한 교우 관계 및 선후배 네트워킹,

인턴 대외활동 취미생활 군생활 등

어느부분에서 부족함없이 생활했기에 저의 성공에 확신이있고

스스로의 인생에 만족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인플루언서들의 성공을 보니 회의감이 많이 들더군요..

물론 제가 그들의 과거나 학력만 보고

그들을 무시했기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걸수도있어요


당연히 열심히 공부한 제가 그들보다 성공할거라는 근자감?

자만심 때문에.

혹은 그동안 저의 인생이 성공한거라는 지나친 확신을 갖고

너무나 큰 자부심을 가졌었기에

저보다 성공한 어린 친구들을 보며 좌절감을 느끼는걸수도있구요.


이유가 어찌됐든 지금 이 스트레스때문에 너무 힘이드네요..

저는 남은 대학생활도 학점관리 자소서 면접준비 자격증에 치여살텐데,

그렇게 원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도 수입이 인플루언서들의

반의 반도 안될거라는 생각에 의욕도떨어지네요.


그들은 심지어 대기업 광고주들에게도 갑의 입장인 경우가 많더군요.

관.종짓밖에못하고, 얼굴 이쁘고 잘생긴것빼고는 가진거 없으니

열심히 공부한 제가 더 능력있고 성공할거라생각했는데

그게 진짜 오만한 생각이었나봅니다.


물론 이렇게 남들과 비교하며 살면 불행하다는 것 저도 알아요.

그리고 그들이 시대의 흐름을 잘 탔고

그들도 저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도 알구요.

그렇다고 제가 느끼는 회의감과 스트레스가 쉽게 사라질것같진않네요.


그냥 이렇게 대숲에라도 털어놓아봅니다.


-----------------------------------------


곽튜브 같은 얘들 보며 현타 느끼나 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8147 "사람들이 이렇게 한국을 좋아하는 게 이상해".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46 폴란드 국군의날 열병식에 등장한 한국제 무기체계 .mp4 포인트모아 2024.08.17
38145 유부녀.. 오늘자 김연아 미모.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44 고백데이에 진심으로 개빡친 기자 누나 .jpg 잼픽커 2024.08.17
38143 노모어피자 모조 치즈 섞어쓴다는 의혹 .mp4 포인트모아 2024.08.17
38142 한탕 제대로 노리는 보추 권투선수.jpg 플래셔 2024.08.17
38141 에스파 윈터를 그리워하는 하츄핑.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40 리모컨에 수상한 버튼있음.jpg 잼픽커 2024.08.17
38139 남친이 나보고 바람핀년이래.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8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본 사도 광산 근황.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7 장원삼 "저는 운전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요".mp4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6 신곡 냈는데 음악방송 안 나가는 이유.jpg 플래셔 2024.08.17
38135 별점 1개 받은 고구마 피자.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4 드라마 설국열차 7년 만에 빵을 먹게 된 주인공.mp4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3 [08월] 넷파일 중복쿠폰 2000코인 무료나눔 쿠폰정보 2024.08.17
38132 상가앞 도로변 주정차 눈 감아줘야된다 vs 절대 반대.jpg 잼픽커 2024.08.17
38131 오늘자 KBO 시구하는 QWER 쵸단 & 마젠타 .mp4 포인트모아 2024.08.17
38130 집에 아빠와 아기가 단 둘만 있을 때.mp4 잼픽커 2024.08.17
38129 한 때 난리난 계곡 백숙 가격 바뀐 후 근황.jpg 포인트모아 2024.08.17
38128 20대가 되고 싶은 30대 블라녀 .jpg 포인트모아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