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https://news.nate.com/view/20240701n30630

병원에서 촬영 중이던 중국의 드라마 제작진이 가족을 잃어 슬픔에 잠긴 유족에게 "조용히 울어달라"며 '갑질'을 한 사건이 알려져 현지에서 논란이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허난성의 한 병원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유 모씨의 어머니는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유 씨의 여동생은 어머니를 잃을 슬픔에 중환자실 근처에서 울고 있었다고. 이에 제작진은 "더 조용히 울라"고 말했다고 유 씨 측은 주장했다.

유 씨는 "우리는 우는 것도 허락되지 않은 것이냐. 우리가 당신을 방해한 거냐"고 말했지만 이후 어머니의 상황이 급변해 더 이상 논쟁을 벌일 수 없었다.

촬영이 끝난 후 병원 측 관계자는 유 씨에게 다가와 촬영을 방해했다며 제작진이 병원을 고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유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드라마 제작진이 조명 등을 설치해 병상 쪽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한 후 논란이 커지자 병원 측 관계자는 영상 삭제를 종용했다. 이후 이 매니저는 드라마 제작사 측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 씨는 지난 6월 3일 드라마 제작진이 사과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공개 사과는 없었지만, 오해는 풀었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유 씨 가족이 실제 환자의 가족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보통 중환자실 장면은 세트장에서 하지 않느냐", "왜 병원에서 촬영하는가", "촬영하려면 조용히 할 것이지", "드라마 보이콧을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904 꿀관전포인트 카페자리.mp4 잼픽커 2024.07.15
34903 모태솔로가 알려주는 남자유형 4단계 .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902 전쟁터에서 형제가 만난 썰 (실화) .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901 탈출 하다 딱 걸림.jpg 잼픽커 2024.07.15
34900 총 맞고 하루 만에 골프 치러간 트럼프 .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9 애기한테 반말했다고 사과하라는 엄마 .jpg 잼픽커 2024.07.15
34898 본인이 몽골인임을 증명 하려던 몽골 처자.jpg 잼픽커 2024.07.15
34897 델몬트 유리병 레니니 에디션.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6 강미나가 인스타에 올린 사진.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5 미국으로 옮겨가는 한국 주식 개미들.jpg 잼픽커 2024.07.15
34894 제습기 사용하면서 가장 뿌듯한 순간 甲.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3 식당에서 말끝 흐리는 말투 지적하는 성시경.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2 목포시-신안군 통합 추진, 이름은 "신안시" .jpg 잼픽커 2024.07.15
34891 이상하게 한국인들이 다 알고 있는 프랑스어.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90 진짜 월클.. 성화봉송한 BTS 진.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89 매우 당당한 미니 세탁기 광고.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88 김재중 막내 누나가 평생 생일 파티를 안한 이유.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87 미국 암협회에서 발표한 암환자 금지 음식 TOP 5.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86 1948년 이승만 대통령 선출날 교도소 특식.jpg 포인트모아 2024.07.15
34885 미국의 허리케인 정전 피해 확인법.jpg 잼픽커 2024.07.15